작년 상반기, 증권사 해외점포 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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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점포들의 2012회계년도 상반기(4~9월) 실적이 적자를 이어갔지만, 적자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개 증권회사의 14개국 92개 해외점포들의 작년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손실이 280만달러로 전년동기(4000만달러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감소했다.
금감원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해외점포의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감축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채권영업을 강화한 일부 현지법인이 금리하락에 따라 이익을 시현한 것도 상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진출 14개국중 9개지역이 적자이며, 흑자시현 지역은 홍콩, 브라질,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 지역이었다. 특히 홍콩지역은 영업점포가 가장 많이 위치한 곳으로 2010회계년도 이후 적자를 지속하였으나 지난해 상반기중 흑자 전환했다.
해외점포 자산총계는 19억1700만달러(약 2조1000원)로 지난해 3월말 대비 12.9%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12억6900만달러로 전년말대비 5.0% 늘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개 증권회사의 14개국 92개 해외점포들의 작년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기순손실이 280만달러로 전년동기(4000만달러 손실)에 비해 적자폭이 감소했다.
금감원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해외점포의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감축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채권영업을 강화한 일부 현지법인이 금리하락에 따라 이익을 시현한 것도 상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진출 14개국중 9개지역이 적자이며, 흑자시현 지역은 홍콩, 브라질,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 지역이었다. 특히 홍콩지역은 영업점포가 가장 많이 위치한 곳으로 2010회계년도 이후 적자를 지속하였으나 지난해 상반기중 흑자 전환했다.
해외점포 자산총계는 19억1700만달러(약 2조1000원)로 지난해 3월말 대비 12.9%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12억6900만달러로 전년말대비 5.0% 늘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