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1일 회원사 임직원의 국제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투자업에 특화된 '금융영어 마스터' 3개 과정(초급, 중급I, 중급II)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초급과정은 글로벌 금융뉴스를 기반으로 금융용어·표현 등을 학습함으로써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하고 중급I 과정은 시사성 있는 금융뉴스 분석, Q&A 세션을 통해 영어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업그레이드하도록 구성됐다.

중급II 과정은 주요 글로벌 금융이슈 관련 그룹토의, 컨퍼런스 콜 등을 진행함으로써 영어토론 및 협상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교육원의 설명이다.

이번 과정은 3개월 간 매주 2~3회 새벽반과 점심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회원사 임직원은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은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다년간 실무 경력이 있는 원어민 전문가로 구성되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