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문자에 자음으로만 답장을 보내는 시크한 엄마가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라는 제목으로 엄마와 자녀 간에 나누는 휴대폰 대화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엄마에게 "도서관에서 밤 샌다"고 먼저 문자를 보냈다. 이에 엄마는 `알았다`는 의미로 "ㅇㅇㄷ"라고 답했다. 이어 자녀가 "`알았다`라고 쓰기 귀찮아?"라며 엄마를 나무라자 엄마는 또다시 "ㄱㄹ(그래)"라고 답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ㄱㅁ"이라고 보냈고 게시자는 "그만하라고?"라고 다시 물었다. 엄마는 "ㅇ(응)"이라며 귀찮다는 듯 대화를 마무리한다.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 등장에 네티즌들은 "엄마와 자녀가 바뀐 듯", "재미있는 엄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화상통화하는 견공들 "아우~" 눈길 ㆍ애완견이 주인을 차로 쳐 `사고사` ㆍ호주 아마추어, 5kg 금덩이 발견 ㆍ곽현화 양세찬, 방송서 실제 키스 감행 “반응 오면..." ㆍ정소영, 노출 비키니 과감한 포즈 `섹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