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기대…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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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치를 달성,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잔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일한 조선사로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주 목표치 달성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수익성 반등을 통한 실적 모멘텀과 가시성 높은 해양플랜트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계약 예정인 프로젝트들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2011년부터 꾸준히 연간 매출을 웃도는 수준의 수주액을 달성, 최소 2014년까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 22.6%씩 증가한 14조2170억원과 7320억원으로 추산했다. 상선건조 비중 증가와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겠지만 해양플랜트 건조 비중이 늘어나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회계계정 재분류 영향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어난 1280억원인데 이는 컨센서스 1520억원을 16% 밑돈 수치"라며 "4분기부터 매매목적파생상품에 대한 평가손익을 기존 영업손익에서 영업외손익으로 재분류하기 때문에 원화강세 시 발생한 파생상품평가이익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잔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일한 조선사로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주 목표치 달성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수익성 반등을 통한 실적 모멘텀과 가시성 높은 해양플랜트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수익률이 코스피지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계약 예정인 프로젝트들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2011년부터 꾸준히 연간 매출을 웃도는 수준의 수주액을 달성, 최소 2014년까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 22.6%씩 증가한 14조2170억원과 7320억원으로 추산했다. 상선건조 비중 증가와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겠지만 해양플랜트 건조 비중이 늘어나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회계계정 재분류 영향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어난 1280억원인데 이는 컨센서스 1520억원을 16% 밑돈 수치"라며 "4분기부터 매매목적파생상품에 대한 평가손익을 기존 영업손익에서 영업외손익으로 재분류하기 때문에 원화강세 시 발생한 파생상품평가이익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