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의 조석 등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들이 TV 광고 모델이 됐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웹툰 작가들이 직접 출연한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웹툰 '이말년씨리즈'의 이말년 작가를 비롯해 '마음의 소리'의 조석, '역전! 야매요리'의 정다정, '노블레스'의 손제호와 이광수 작가 등 총 7명이 광고에 등장한다.

이들은 네이버를 통해 만화 작가로 데뷔하게 된 소감과 네이버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최근에도 화제를 모은 조석 작가는 이번 광고에 대해 "네이버 기능도 소개할 수 있고, 작가 입장에서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광고는 '네이버 앱피소드' 캠페인의 15번째 에피소드. 네이버 앱피소드 캠페인은 모바일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의 기능을 만화로 표현한 시리즈 광고 캠페인다. 지난해 8월 총 14명의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NHN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우정 BX센터장은 "웹툰을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 웹툰을 경험하게 해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 작가들의 활동 무대가 더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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