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0원 숍 `다이소`로 유명한 다이소아성산업의 직원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조상철)에 따르면 물품대금 1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이 기업 경리팀 직원 윤모씨(39)가 구속 기소됐다. 자금집행업무를 담당하던 윤씨는 지난해 6월 거래처에 물품대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3000만원을 더 지급한 후 이를 자신의 계좌로 돌려받는 등의 수법을 이용해 회사 자금을 횡령한 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 졌다. 이 여직원은 이 같은 방식으로 약 5년간 50차례에 걸쳐 14억여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의 보안이 허술한 틈을 타 직원들의 횡령 사건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밝혀지지 않고 아직도 횡령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들도 꽤 많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러한 일이 발생했거나, 의심될 때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의 선진 국가의 기업들은 실제 경찰에 의뢰할 수 없는 부분을 민간 탐정에 의뢰하여 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비밀보완과 직원관리를 위해 합법적인 흥신소나 심부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증거조사 흥신소 미래기획에서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피해를 막기 위한 증거조사 외에 기업내 각종 사건사고 전담팀이 따로 있어 부도덕한 공금횡령이나 기업이 지닌 기술에 대한 기밀유출, 영업상의 비밀 유지 등을 위한 업무를 따로 진행한다. 미래기획 관계자는 “납품비리 부정유통이 의심될 때나 기업정보 유출 및 불법 스카우트, 보험사기나 기업 내부적인 문제 등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준 변호사는 “유명 연예인이나 저명인사, 고위직 공무원을 비롯 최근 대기업 임원이나 기업 내 비밀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는 특별 위임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 VIP 특별 위임조사 흥신소가 있다”며 “VIP 특별 위임조사는 비밀리에 상담을 진행하고 업무 진행 후에는 의뢰인의 신분이나 관련자료가 폐기되므로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기업 내 조사는 흥신소에 의뢰하기에 앞서 경력과 업무처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의뢰 전에는 반드시 먼저 미팅을 통해 긴밀한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의뢰 후에는 사건해결에 있어 신뢰성을 가지고 접근하는지를 살펴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도박하는 고양이 키도 `재능있어` ㆍ백악관 게시판에까지 등장한 `韓 선거부정` 주장 ㆍ기구한 `北여인`…中 팔려가 `인신매매범`으로 전락 ㆍ현아 중학생 시절 VS 현재, 비교하니 달라진 건 ‘머리길이?’ ㆍ윤세아 후유증,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