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배용준 씨(사진)가 코스닥 상장사인 승화산업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아 투자금을 회수했다. 승화산업은 16일 디지털어드벤처(DA)가 보유한 CB 70억원을 취득해 소각했다고 공시했다. 배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최대주주인 일본 한류방송 운영업체 DA를 통해 승화산업에 70억원을 투자했다. 승화산업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일본 한류 방송업체 KNTV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