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따른 수혜 기대로 과학기자재 관련 주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2포인트(0.30%) 오른 509.5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 초반 510선을 회복하며 상승폭을 키웠으나 현재는 51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15억원, 개인은 7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은 오르고 있다. 비금속, 소프트웨어 업종은 2%대,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는 내리고 있는 반면 다음, CJ E&M, 동서, GS홈쇼핑은 오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따른 수혜 기대로 다원시스(6.27%), 대한과학(13.41%), 서린바이오(6.64%) 등 과학기자재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07개 종목은 오르고 있고, 41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