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품, 금융, 정보기술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브랜드평가 전문업체 브랜드스탁과 한국CXO연구소는 15일 식품(food), 은행(bank), 정보기술(IT)의 머릿글자를 딴 ‘FBI’ 업종의 브랜드를 새해 주목할 브랜드로 꼽았다.

불황기에 식음료 업종에서는 맛과 품질 외에도 중저가의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소비자 지갑을 열게 하는 기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 업종에서는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뢰감이 높은 금융 서비스에 돈이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IT 분야에서는 실용성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