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포피아가 이노메디텍의 분자진단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포피아는 15일 이노메디텍과의 17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 양수도 계약을 통해 분자진단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인포피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특히 감염성 질환 및 간염 바이러스, 성매개 감염 질환 진단 시약과 암 진단, 암 치료의 예후 진단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분자진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포피아는 기존 생화학 진단 기기(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간수치), 면역진단 기기(암 및 심혈관 진단)에 분자진단 사업을 추가하게 됐다.

전찬희 인포피아 부소장은 "이번 인수 계약으로 이노메디텍의 분자진단 기술력과 영업력에 인포피아의 진단 분야의 연구개발 노하우 등이 합쳐진 시너지(상승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