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대석 위원이 어제(12일) 일신상의 이유로 인수위원직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사퇴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로만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으로, 8년여 전부터 박 당선인에게 대북정책을 조언한 대표적인 남북관계 브레인이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과 좌장과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안보팀 부단장을 맡았으며 차기 통일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