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45% "중산층 되려면 10억 있어야" , 한경닷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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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은 보유해야 중산층으로 볼 수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경닷컴은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한경 라이브폴(http://www.hankyung.com/poll/)을 통해 '중산층의 순자산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응답자 5553명 중 절반에 가까운 2522명(45.4%)이 '순자산 10억 원 이상'을 중산층 기준으로 답했다.
통계청 조사기준으로 중산층은 중위소득(총 가구의 소득순위 중 가운데를 차지하는 가구의 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가구다. 통계청은 2011년 말 우리나라 중산층 비율을 64%로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억 원 이상 순자산 보유가구 비율은 4.2%에 불과해 중산층에 대한 누리꾼들의 인식은 통계청 기준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 5억~6억 원'을 중산층의 조건이라고 선택한 응답자는 1302명(23.4%)이었다. '8억~9억 원' 886명(16.0%) '6억~7억 원' 843명(15.2%)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통계청 조사기준으로 중산층은 중위소득(총 가구의 소득순위 중 가운데를 차지하는 가구의 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가구다. 통계청은 2011년 말 우리나라 중산층 비율을 64%로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억 원 이상 순자산 보유가구 비율은 4.2%에 불과해 중산층에 대한 누리꾼들의 인식은 통계청 기준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 5억~6억 원'을 중산층의 조건이라고 선택한 응답자는 1302명(23.4%)이었다. '8억~9억 원' 886명(16.0%) '6억~7억 원' 843명(15.2%)이 그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