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이승광의 아내가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승광의 아내 김아진 씨가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진 씨는 "작년 이맘때 하혈을 했다. 배가 너무 아픈데 돈이 없었다"라며 "하지만 남편이 걱정할까봐 '생리통이겠지'라고 하면서 진통제를 먹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첫 아이를 잃었다"며 "그 당시 그냥 수도료만 내고 집에 있는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광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광 아내 유산? 정말 가슴 아프다" "힘내세요. 화이팅" "이승광, 구피 시절에 좋아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광-김아진 부부는 결혼 2주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