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임원 부부 300여명과 생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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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72세 생일을 맞아 부사장 이상 임원들과 만찬을 갖는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9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사장급 이상 임원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기념 만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장 등 자녀들이 함께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 대상을 부사장으로까지 확대하고 부부동반 참석으로 함에 따라 참석자는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작년 참석자들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회사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은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이 회장은 2007년까지는 매년 자신의 생일날 시상식이 열렸던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과 기념 만찬을 해오다가 2008년부터 시상식이 12월로 앞당겨지면서 계열사 사장단과 생일 만찬을 가져왔다.
지난해 12월1일이 회장 취임 25주년이었고 올해는 신경영 선언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올해 만찬은 예년과는 다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금의 삼성그룹을 일구는 데 힘써온 사장단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당부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생일 만찬이 끝난 뒤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3'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 회장도 CES를 방문했으나 올해에는 불참하기로 해 이 부회장이 현장에서 중요 고객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9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사장급 이상 임원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기념 만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장 등 자녀들이 함께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 대상을 부사장으로까지 확대하고 부부동반 참석으로 함에 따라 참석자는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작년 참석자들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회사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은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이 회장은 2007년까지는 매년 자신의 생일날 시상식이 열렸던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과 기념 만찬을 해오다가 2008년부터 시상식이 12월로 앞당겨지면서 계열사 사장단과 생일 만찬을 가져왔다.
지난해 12월1일이 회장 취임 25주년이었고 올해는 신경영 선언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올해 만찬은 예년과는 다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금의 삼성그룹을 일구는 데 힘써온 사장단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당부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생일 만찬이 끝난 뒤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3'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 회장도 CES를 방문했으나 올해에는 불참하기로 해 이 부회장이 현장에서 중요 고객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