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중앙관세분석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기관 입주를 앞두고 경남도와 진주시가 입주기관과 직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준비하고 나섰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공공기관 이전 후 3년 안에 가족과 동반 이주하면 가구당 100만원의 이주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자녀 등록금 100만원과 영어아카데미 운영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자녀 출산 시에도 첫째부터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이전기관 직원이 주택을 구입할 때도 취득·등록세 감면과 5년간 재산세를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