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첫 주재한다.

전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서 현판식을 하고 인수위를 출범시킨 박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꼼꼼하고 정확한 업무 인수인계를 해줄 것을 인수위원들에게 강조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출범 첫날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규정과 예산안을 의결했기에 박 당선인이 주재하는 회의는 2차 전체회의다.

박 당선인은 회의에서 향후 5년간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 조직개편 작업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행복과 민생, 국민대통합, 정치쇄신 등 자신이 강조해 온 국정운영 기조를 강조하면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는 이어 분과위별로 해당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