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미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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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증시 마감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임동진 기자 나왔습니다.
우선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뉴욕증시가 고용과 서비스업 등 경제 지표 호조로 하루만에 상승했습니다.
다우 13,435.21 / +43.85 / +0.33%
나스닥 3,101.66 / +1.09 / +0.04%
S&P 1,466.47 / +7.10 / +0.49%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43.85포인트(0.33%) 상승한 13,435.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49%) 오른 1,466.47에 끝났고, 나스닥지수는 1.09포인트(0.04%) 높아진
3,101.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주간 단위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특히 S&P 500지수는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15만5천명 늘어났고 실업률은 7.8%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정절벽 우려가 연말 미국 경제를 크게 위협했던 점을 고려하면 노동 시장이 선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비스업지수는 56.1을 기록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삼성전자가 더 빠른 속도로 미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에 3% 가까이 떨어졌고, 스포츠 의류 업체인 룰루레몬 역시 크레디트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강등하면서 4%이상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 마감 소식도 전해주시죠.
유럽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6,089.84 / +42.5 / +0.70%
프랑스 3,730.02 / +8.85 / +0.24%
독일 7,776.37 / +19.93 / +0.26%
영국 런던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70% 오른 6,089.84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지수도 0.24% 상승한 3,730.02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수는 0.26% 오른 7,776.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을 위한 채권매입을 조기에 중단할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뒤이어 발표한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네. 해외증시 마감 상황 브리핑에 임동진 기자였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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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