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사진)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대생 9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4일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올해 신입생 30명과 기존 장학생 60명에게 7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2000년 1월 설립됐으며 올해까지 13년 동안 380명의 여대생에게 5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