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는 이달 17일부터 담배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 가격을 27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가 인하는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 제품 5종(6mg, 3mg, 1mg, 0.1mg, 프로스트)에만 해당된다. 던힐 일반 사이즈 제품은 기존가(2700원)대로 판매된다.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사장은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일 가격대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던힐', '켄트', '럭키스트라이크' 등을 생산하는 BAT그룹은 1902년 설립된 담배회사다. 1990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