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전국 병원 가운데 전공의(인턴·레지던트)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51개 수련병원의 ‘2012년도 전공의 급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의 전공의 연봉이 567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아산병원(5571만원), 강릉아산병원(5178만원) 등 3곳이 5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서울시립은평병원(2633만원), 국립부곡병원(2807만원) 등은 최저 연봉을 지급하는 수련병원으로 조사됐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