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건강 관리에도 소홀해지기가 쉽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는 우리의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더욱 증가시키기 때문에 여름이나 가을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 증가로 인해 더욱 큰 운동효과는 물론, 칼로리 소모도 커 다이어트의 적기로 뽑히고 있는 것이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탄수화물 보충제 같은 헬스보충제를 이용하면 운동의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운동 목적에 맞는 헬스보충제 선택은 짧은 시간 내 운동 목적 달성에 큰 도움을 준다.

보디빌딩 대회 그랑프리를 석권하며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황철순 선수는 "헬스보충제를 고를 때 적절한 지식 없이 무분별하게 제품을 고를 경우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며 "흔히들 많이 복용하는 단백질보충제 또한 운동 목적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 시 많이 섭취하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을 어떻게 향상시키는가에 따라 달리 섭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일정량의 탄수화물(게이너) 제품을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와 달리 근육의 선명도를 키우기 위해서는 흡수가 빠른 단백질보충제(WPH)와 함께 아미노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2012년 미스터 코리아 우승을 차지한 김종원 선수 등이 애용하는 '스포맥스' 보충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황 선수는 "헬스보충제의 경우 대부분 운동의 결과를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운동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운동 시에는 크레아틴 보충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시 부족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도 헬스보충제로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황 선수는 헬스보충제를 사용하기에 앞서 함량이나 효능이 검증된 제품들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 또한 보충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에 난립하고 있는 헬스보충제에 대한 과대 광고 또는 허위 광고로 인해 부적절한 제품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소한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