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상업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DMC 사업용지는 전체 52필지 중 44필지가 공급 됐다. DMC에는 현재 739개 기업이 입주, 3만2292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에도 아파트 8개 단지, 약 527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위락용지 1필지(7212㎡)와 상업업무용지 3필지(2만644.1㎡)로 총 2만7856㎡ 규모다.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도심위락시설(UEC), 전시.공연장, 관광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복합 문화·상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다.

내달 2월26일까지 공급신청서를, 27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는다. 상업업무용지는 2월 28일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고 상업위락용지는 사업계획서와 입찰가격 평가점수를 합산해 3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