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테크넷(www.wins21.co.kr, 대표 김대연)은 26일 `네트워크 보안 최적화를 위한 통합 보안 장치’(출원번호 제 10-2012-0059094)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에 따르면 이 기술은 방화벽이나 침입방지시스템(IPS)등의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장비들을 통합한 통합보안 장치에 대한 특허기술로, 각 보안 장비의 처리 순서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보안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의 통합 보안 기능 장치(UTM)은 단순히 각 보안 솔루션의 특성 통합만을 목적으로 해 서비스 분리 및 이벤트 특성 분리를 고려하지 못한 채 단순히 해당 보안 솔루션의 온/오프(ON/OFF)기능만을 구비하고 있어 성능상의 이슈 때문에 해당 장비를 100%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이번 특허 기술로 통합 보안 장치(UTM)에서의 각 기능별 보안 장비의 처리 순서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정함으로써 네트워크 취약성 대응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바운드 네트워크 패킷의 처리 순서와 아웃-바운드 패킷의 처리 순서를 서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운영 목적에 맞게 네트워크 보안 기능과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윈스테크넷의 통합 보안 제품인 스나이퍼 UTM에 탑재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적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