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재인,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 없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할 권리가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문 전 후보는 현재 민주통합당의 대표권한대행이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문 전 후보의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 유무에 대한 해석안건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냈다.
박용진 대변인은 당무위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문 전 후보에게 위임된 법적·통상적 대표권한은 유효하지만, 비대위원장 지명은 법적·통상적 대표권한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무위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내달 20일까지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어 문 전 후보의 비대위원장 지명 권한 유무에 대한 해석안건을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냈다.
박용진 대변인은 당무위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문 전 후보에게 위임된 법적·통상적 대표권한은 유효하지만, 비대위원장 지명은 법적·통상적 대표권한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무위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내달 20일까지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