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미래에셋 임직원들로 구성된 '산타봉사대'를 실시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산타봉사대' 활동은 이웃 사랑을 지역 사회에 실천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미래에셋 주요 계열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에셋 임직원들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지역아동센터(공부방)와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으며, 크리스마스 캐럴도 함께 불렀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성탄절인 25일까지 지역아동센터에 선물을 보내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 행사도 지원한다. 이 행사를 위해 전국 1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햄버거세트교환권, 케익상품권 등을 발송했다.

미래에셋은 이 밖에도 연말을 맞아 임직원 '연탄봉사', '김장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상무는 "아이들과 노인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변신한 봉사대 모습에 신이 난 표정을 보고 봉사자들도 덩달아 기뻐했다"며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