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도 유동성 장세 기대…코스피 2100 전망-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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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내년 1월에도 유동성에 힘입어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가 21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에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는 과정에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매력도가 높아져 주가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3차 양적완화(QE3)에 이어 추가로 국채 직매입 발표가 유동성 장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과 미국에 자리하고 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이머징 위험가산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한 것이 12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인해 1월에도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양적 완화정책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상승과 다르게 부진했던 상품가격이 이제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의 수출입, 신규주문 지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우려되고 있는 엔화 약세도 크게 우려할 점은 아니라고 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미국이 자금을 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본격적인 추세를 형성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엔화 약세가 우리에게 불리한 측면이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교역량이 증가하는 궤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1월 코스피지수 목표치는 1920~2100선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Oil, 고려아연, 오리온, 대우조선해양, 금호석유, LS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서동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에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는 과정에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매력도가 높아져 주가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3차 양적완화(QE3)에 이어 추가로 국채 직매입 발표가 유동성 장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과 미국에 자리하고 있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이머징 위험가산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한 것이 12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인해 1월에도 금리가 오르는 과정에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양적 완화정책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상승과 다르게 부진했던 상품가격이 이제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의 수출입, 신규주문 지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우려되고 있는 엔화 약세도 크게 우려할 점은 아니라고 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미국이 자금을 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본격적인 추세를 형성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엔화 약세가 우리에게 불리한 측면이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교역량이 증가하는 궤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바라봐야 할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1월 코스피지수 목표치는 1920~2100선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Oil, 고려아연, 오리온, 대우조선해양, 금호석유, LS를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