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차 시장, SUV 가장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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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차종별 등록대수 SUV 1위
올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올해 차종별 중고차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SUV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SK엔카에 등록된 SUV 등록대수는 약 21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6000대가 증가했다. 2000년~2011년까지는 중형차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SK엔카 관계자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SUV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SUV가 올해 최고의 인기 중고차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중고 중형차 등록대수는 약 21만대로 SUV에 밀려났다. 그 다음은 대형차, 준중형차, 경차 순이다.
올해 신차 부문에서도 SUV 차급은 지난달까지 총 22만8907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출시된 신형 싼타페에 힘입어 현대차 싼타페는 국산 SUV 중 가장 많은 5만8750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올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올해 차종별 중고차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SUV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SK엔카에 등록된 SUV 등록대수는 약 21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6000대가 증가했다. 2000년~2011년까지는 중형차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SK엔카 관계자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SUV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SUV가 올해 최고의 인기 중고차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중고 중형차 등록대수는 약 21만대로 SUV에 밀려났다. 그 다음은 대형차, 준중형차, 경차 순이다.
올해 신차 부문에서도 SUV 차급은 지난달까지 총 22만8907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출시된 신형 싼타페에 힘입어 현대차 싼타페는 국산 SUV 중 가장 많은 5만8750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