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STX유럽의 해양특수선 전문 자회사인 STX OSV를 이탈리아의 국영조선소인 핀칸티에리에 7,680억원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21일 STX는 STX OSV 주식 5억9,885만주(50.75%)를 주당 1.22 싱가포르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핀칸티에리와 체결하면서 1년 이상 끌어온 매각 작업을 모두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 7,860억원에는 STX OSV로부터의 배당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TX는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일본 오릭스에 STX에너지의 일부 지분을 매각해 약 3,6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이번 STX OSV 매각자금을 더하면 STX그룹은 총 1조1,2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STX는 STX팬오션 매각, STX다롄 자본 유치, STX중공업과 STX메탈의 합병 작업, 해외자원개발 지분 매각 등 추가적인 재무개선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금발 올림픽 육상선수의 이중 생활 `고급 콜걸` ㆍ사랑에 빠진 독설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ㆍ뉴욕 지하철역 한인 살인범 기소 ㆍ조보아 클로즈업 된 가슴에 시청자들 ‘민망’ ㆍ강민경 미니드레스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