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투표장서 MB와 악수 거부한 대학생' 트위터 논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대학생이 18대 대선 투표를 하러 나온 이명박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자 이를 거부한 사실을 트위터에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산들바람' 이란 이름의 트위터리안은 19일 트위터에 "대통령이 투표한 후, 나에게 악수를 청해왔다. 거부했다. 좀 당황하더니 나에게 몇 마디를 했다. '젊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부모님을 잘 모셔야지', 참고로 영부인은 날 째려보더라" 란 글을 올렸다.
이어 "솔직히 가카(각하)에게 참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참았다. 그냥 악수 거부한 것만으로도 메시지 전달은 확실했으리라 생각한다. 내 가슴팍엔 김순자 후보 추천 참관인이란 패찰이 선명하게 박혀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군 제대 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트윗은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청운효자동 투표소가 마련된 서울 농학교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산들바람' 이란 이름의 트위터리안은 19일 트위터에 "대통령이 투표한 후, 나에게 악수를 청해왔다. 거부했다. 좀 당황하더니 나에게 몇 마디를 했다. '젊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부모님을 잘 모셔야지', 참고로 영부인은 날 째려보더라" 란 글을 올렸다.
이어 "솔직히 가카(각하)에게 참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참았다. 그냥 악수 거부한 것만으로도 메시지 전달은 확실했으리라 생각한다. 내 가슴팍엔 김순자 후보 추천 참관인이란 패찰이 선명하게 박혀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군 제대 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트윗은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청운효자동 투표소가 마련된 서울 농학교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