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7일 녹색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대외직명대사인 녹색환경협력대사에 안경률 전 의원(왼쪽)을 임명했다. 또 박은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은 내년도 수자원협력대사로 재임명됐다.

안 전 의원은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1년에는 국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 대사는 한국물포럼 총재와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정부는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인을 무보수 명예직인 대외직명대사로 임명해 외교 활동을 돕도록 하고 있다. 임기는 1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