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팔자' 전환에 하락반전했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45%) 떨어진 263.30으로 마감했다.

최근 나흘 연속 선물시장에서 매수하던 외국인이 이날은 닷새만에 매도 전환해 1947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9계약, 506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동시에 대규모 '사자'를 나타내면서 전체 460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2260억원, 비차익거래는 2345억원 순매수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3만8853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2672계약으로 전날보다 2215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