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보금자리지구에 6217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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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확정…2197가구는 공공임대 보금자리주택
경기 과천시 일대 과천보금자리지구에 당초보다 1400여가구 늘어난 62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5차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6217가구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파트 가구 수가 당초(4800가구)보다 늘어난 것은 관계기관 협의과정에서 유보지(28만㎡)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과천지구는 갈현동 문원동 일대 135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을 마쳐 이번에 지구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2014년 착공하고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과천지구에는 전체 6217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가운데 65.3%인 406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이 중 2197가구가 임대이고 나머지(1863가구)는 공공분양 물량이다.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금자리지구에서 처음으로 5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선보인다.
사업면적의 16.8%인 23만㎡를 지식기반 산업용지로 확보해 디지털 콘텐츠, 방송·통신분야,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단지로 운영한다. 전체 면적의 25%가량이 공원과 녹지로 조성되며, 녹지와 하천 인접지역에 주거단지를 배치한다.
과천지구 개발로 국도 47호선 및 지방도 309호선(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도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및 과천~우면산 간 도로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인근 지하철역(4호선) 등을 연계한 셔틀버스 운영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천지구는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되는 주거단지인 동시에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사는 대표적인 통합형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5차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6217가구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파트 가구 수가 당초(4800가구)보다 늘어난 것은 관계기관 협의과정에서 유보지(28만㎡)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과천지구는 갈현동 문원동 일대 135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을 마쳐 이번에 지구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2014년 착공하고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과천지구에는 전체 6217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가운데 65.3%인 406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이 중 2197가구가 임대이고 나머지(1863가구)는 공공분양 물량이다.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금자리지구에서 처음으로 5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선보인다.
사업면적의 16.8%인 23만㎡를 지식기반 산업용지로 확보해 디지털 콘텐츠, 방송·통신분야,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단지로 운영한다. 전체 면적의 25%가량이 공원과 녹지로 조성되며, 녹지와 하천 인접지역에 주거단지를 배치한다.
과천지구 개발로 국도 47호선 및 지방도 309호선(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도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신설 및 과천~우면산 간 도로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인근 지하철역(4호선) 등을 연계한 셔틀버스 운영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천지구는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되는 주거단지인 동시에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사는 대표적인 통합형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