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선보인 게임 A는, 스마트폰 사용자 3천만명 중 2천만명이 이게임을 내려 받으면서 국민게임의 반열에 올랐다.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경쟁하듯 게임을 즐기고 있다.
◆스마트폰 게임, 시력이 미성숙한 어린이 눈에는 치명적
게임 A는 국민게임의 반열에 올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점수 경쟁으로 인해 단순히 즐기는 수준을 넘어 중독 증상을 보이는 이용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른 사이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게임 열풍이 자제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까지 그대로 이어져, 늦은 밤까지 점수를 더 올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게임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르거나, 부모님과 자신의 스마트폰을 잠시도 손에 놓지 않는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따른 후유증은 어린이들에게 더욱 위협적이다. 스마트폰 게임을 하느라 작은 스마트폰에만 집중하다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학습량이 늘어나는 초등학교 때 시력이 떨어지면 시각집중력이 약해져 전체적인 집중도까지 낮아질 수 있다.
◆시력 문제 없는지 체크 후, 나빠졌다면 적극 관리해야
스마트폰의 사용증가로 인해 시력저하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시력이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시력교정 치료법 중 한방 소아개선 프로그램은 수술이나 안경없이 시력을 개선시키고, 통증에 대한 우려가 없어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서은미 푸른한의원 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가 장기간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사물에 따라 원근감을 조절해주는 근육이 굳어져 오히려 시력발달을 저해하게 된다. 장기간 안경 착용은 아이의 얼굴 변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아이의 성장기가 끝나기 전,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소아시력개선프로그램은 침술과 한약, 추나요법, 한방 시력개선 운동치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눈의 기혈의 순환 통로를 정비하고, 퇴화된 안구 주변의 근육을 재활한다. 또한 눈으로 가는 혈액을 정화하고 안구의 피로를 감소시켜, 근본적인 눈 질환을 치료하여 시력을 개선시킨다. 한방 소아시력 개선 프로그램은 수술과 안경, 통증 등 부작용이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숙련된 추나요법 전문의료진에 의해 시력개선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서 원장은 “한방 소아시력 개선 프로그램은 만 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게 효과가 있으며, 약시?근시?난시?원시?사시?안구건조증?부동시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도움말=서은미 푸른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