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10월 개최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2’의 주요 내용을 다룬 책 ‘새로운 성장동력 휴먼’(사진)이 발간됐다.

이 책은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대니얼 샤피로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올해 인재포럼에 참가한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한 인재 육성 방안과 인재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 및 2013년 전망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기자들이 인재포럼 행사 3일 동안 진행된 21개 세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행사 전 기획기사와 인터뷰, 포럼 뒷얘기 등도 담았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포럼 당시 토론자들의 지적과 일반 청중의 질문에 대한 석학·리더의 답변까지 담고 있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경태 한경BP 사장은 “교육을 통해 숙련된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책을 통해 글로벌 석학과 세계 경제·기업·교육계 리더의 혜안을 볼 수 있어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295쪽, 1만4000원)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