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봄까지 고로사 단기매매전략 유효"-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철강업종에 대해 내년 봄께까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고로사를 단기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철강사에 대해 봄까지는 트레이딩(단기매매)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면서 "겨울 비수기 진입으로 최근 3주간 하락세를 나타낸 중국 철강유통가격이 지난주 후반부터 올라오고 있는데, 바닥권에서 등락한 뒤 2월 중국 춘제 이후 본격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고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철강산업 모멘텀이 지난 10월 개선세로 전환해 11월에도 호전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달 조강기준 실질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해 10월에 이어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수요 회복은 가을 성수기와 함께 중국 경기가 3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지난달 조강생산은 5747만t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5.7% 늘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철강사에 대해 봄까지는 트레이딩(단기매매)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면서 "겨울 비수기 진입으로 최근 3주간 하락세를 나타낸 중국 철강유통가격이 지난주 후반부터 올라오고 있는데, 바닥권에서 등락한 뒤 2월 중국 춘제 이후 본격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고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철강산업 모멘텀이 지난 10월 개선세로 전환해 11월에도 호전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달 조강기준 실질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해 10월에 이어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수요 회복은 가을 성수기와 함께 중국 경기가 3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지난달 조강생산은 5747만t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5.7% 늘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