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년 초 주가 반등을 노려라"-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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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현대제철에 대해 "내년 초 주가 반등을 겨냥해 '단기 매수'(Trading Buy)에 나서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2기 고로 가동 이후에도 봉형강 판매 비중은 40%로 봄철 계절적 성수기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베타(Beta)가 1.2로 높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크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의 철광석과 철강재 재고 수준이 낮은데다 내년 1분기 국내 고로업체의 보수일정이 집중돼 일시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최근 3년간 매년 1분기 주가 반등을 반복했다"며 "2010년과 2011년, 2012년 1분기 연초 대비 고점까지 주가 상승률은 9.8%, 15.7%, 22.8%를 기록했다"고 했다. 연초부터 1분기말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0.7%, 12.4%, 6.6%를 나타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 약한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 등을 반영해 현대제철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각각 15.2%, 11.8% 하향한다"며 "다만 내년 상반기 완만한 업황 회복을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변종만 연구원은 "2기 고로 가동 이후에도 봉형강 판매 비중은 40%로 봄철 계절적 성수기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베타(Beta)가 1.2로 높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크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의 철광석과 철강재 재고 수준이 낮은데다 내년 1분기 국내 고로업체의 보수일정이 집중돼 일시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최근 3년간 매년 1분기 주가 반등을 반복했다"며 "2010년과 2011년, 2012년 1분기 연초 대비 고점까지 주가 상승률은 9.8%, 15.7%, 22.8%를 기록했다"고 했다. 연초부터 1분기말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0.7%, 12.4%, 6.6%를 나타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 약한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 등을 반영해 현대제철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각각 15.2%, 11.8% 하향한다"며 "다만 내년 상반기 완만한 업황 회복을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