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 전문 평가기관인 블래스트씨앤알은 11일 하반기 홈트레이딩시스템(HTS)평가 결과 “삼성증권의 POP HTS”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2위는 현대증권 “YouFirst ACE”, 3위는 한국투자증권의 eFriend Plus가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사용자가 인지하기 쉬운 메뉴구조와 편리한 이용 프로세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POP”라는 대메뉴를 통해 ‘미러링어카운트’, ‘투자자클럽’등 삼성증권만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현대증권은 사용자 이동경로 및 사용자 패턴등을 분석하여 심플한 디자인으로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이 부문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 ELW, ETF, 선물/옵션, 해외주식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하여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HTS안에서 모든 거래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블래스트씨앤알의 김도연 이사는 “이번 하반기 평가는 전체적으로 HTS의 큰 변화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의 보완이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증권사 HTS의 콘텐츠 수준이 비슷해지면서 디테일 측면에서 차이점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기간동안 2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이 됐고, 자세한 사항은 블래스트씨앤알 홈페이지 (http://blastcn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