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세계적인 올리브유 제조업체인 '올리타리아(Olitalia)'의 제품 3종을 국내에 유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은 올리타리아의 국내 B2B(기업간거래)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보인는 제품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 '포머스 올리브유' 등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수확 후 처음 짜내 산도가 1% 이하인 압착유이고, 퓨어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정제된 올리브유에 섞은 산도 1.5% 이하의 제품이다.

아워홈은 이번 올리타리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식자재 교류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정재용 아워홈 구매팀장은 "글로벌 식품 브랜드의 국내 공급로를 개척함에 따라 외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스쿨 과정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질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