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박남주 부사장(54)이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주관한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제조와 유통간의 협업을 통한 바른먹거리 실천, 상생경영,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노력해 온 점이 인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1985년 풀무원에 입사해 영업팀장, 상품기획팀장, 전략기획팀장, 총괄신사업부장을 거쳤다. 2010년 1월부터는 풀무원식품 영업본부 부사장을 맡고 있다.

박 부사장은 "최근 먹거리는 양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효용성을 극대화시켜 국민의 건강과 생활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지식인상은 근로, 교육, 문화예술, 중소기업, 농업 등 13개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