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헨더슨, UFC 라이트급 디아즈에 판정승…2차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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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한국계' 벤 헨더슨(29·미국)이 2차방어에 성공했다.
헨더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Fox 5'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27·미국)를 5라운드 내내 완벽하게 제압하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3-0)을 거뒀다. 이로써 헨더슨은 지난해 5월 UFC에 진출한 후 6전 전승을 기록했다. 통산 이종격투기 전적은 18승2패.
이날 헨더슨은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큰 디아즈를 맞아 초반부터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1라운드부터 상대 다리에 로우킥(하단차기)를 명중시키며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 뒤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2라운드 막판에는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었다. 충격을 받은 디아즈는 그대로 뒤로 넘어졌고 헨더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속 몰아붙였다.
4라운드에서도 헨더슨은 디아즈를 위에서 누르면서 계속 펀치를 날렸고 디아즈는 이를 막기에 급급했다. 5라운드 내내 헨더슨을 도발하며 신경전을 벌였던 디아즈도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헨더슨의 손을 들어주며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헨더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Fox 5'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27·미국)를 5라운드 내내 완벽하게 제압하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3-0)을 거뒀다. 이로써 헨더슨은 지난해 5월 UFC에 진출한 후 6전 전승을 기록했다. 통산 이종격투기 전적은 18승2패.
이날 헨더슨은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큰 디아즈를 맞아 초반부터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1라운드부터 상대 다리에 로우킥(하단차기)를 명중시키며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 뒤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2라운드 막판에는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었다. 충격을 받은 디아즈는 그대로 뒤로 넘어졌고 헨더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속 몰아붙였다.
4라운드에서도 헨더슨은 디아즈를 위에서 누르면서 계속 펀치를 날렸고 디아즈는 이를 막기에 급급했다. 5라운드 내내 헨더슨을 도발하며 신경전을 벌였던 디아즈도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헨더슨의 손을 들어주며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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