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침체오면 10년후 은행순익 5조원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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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가 일본식 장기침체를 맞을 경우 10년 뒤 은행 당기순이익이 5조원 이상 순손실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9일 시나리오별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국내경제가 1% 성장에 그치고 부동산가격이 1%씩 떨어지면 10년 후에는 은행 당기순이익이 5조2천억원 감소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은 성장률이 일반 수준대로 10년간 3%를 유지하고 부동산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경우 은행들의 10년후 당기순이익은 12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같은 순이익 감소는 은행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일본식 장기침체가 계속되면 기준금리가 현 2.75%에서 10년간 1.75%로 떨어져,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현 2.1%에서 1.9%로 0.2%P 하락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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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