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임직원 스톡옵션 10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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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17만여주 행사
남은 스톡옵션도 40만주 달해
남은 스톡옵션도 40만주 달해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 100억원 가까운 차익을 챙길 전망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두 달간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은 이 회사 전체 주식 수의 약 1%인 17만여주에 이른다. 행사가는 1만218원으로 이날 종가(2만45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 임직원이 스톡옵션 행사 당일 종가로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가정하면 차액은 32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한대근 대표를 비롯해 김대성 전무, 오형석 상무, 나준호 이사 등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당일 곧바로 장내에서 매도했다.
아직 행사되지 않은 스톡옵션이 39만6866주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에 행사된 물량을 포함,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얻을 차액은 100억원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두 달간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은 이 회사 전체 주식 수의 약 1%인 17만여주에 이른다. 행사가는 1만218원으로 이날 종가(2만45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 임직원이 스톡옵션 행사 당일 종가로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가정하면 차액은 32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한대근 대표를 비롯해 김대성 전무, 오형석 상무, 나준호 이사 등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당일 곧바로 장내에서 매도했다.
아직 행사되지 않은 스톡옵션이 39만6866주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에 행사된 물량을 포함, 실리콘웍스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얻을 차액은 100억원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