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업황 개선 기대로 강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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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들이 업황 개선 기대와 기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강세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65.06포인트(1.20%) 오른 5490.8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9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철강금속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장주 포스코는 6000원(1.81%)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오름세다. 이 밖에 현대제철(0.72%), 동국제강(2.71%), 대한제강(1.61%)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선 철강업종에 대해 최근 업황 개선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고로 철강 업체들의 t당 평균 열연 마진이 올해 최고 수준을 웃돌았고 이는 세계 철강 시황이 변곡점에 도래했기 때문"이라며 "11월과 12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철강 가격의 조정 폭은 소폭에 불과하고 t당 마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65.06포인트(1.20%) 오른 5490.8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9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철강금속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장주 포스코는 6000원(1.81%)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오름세다. 이 밖에 현대제철(0.72%), 동국제강(2.71%), 대한제강(1.61%)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선 철강업종에 대해 최근 업황 개선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고로 철강 업체들의 t당 평균 열연 마진이 올해 최고 수준을 웃돌았고 이는 세계 철강 시황이 변곡점에 도래했기 때문"이라며 "11월과 12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철강 가격의 조정 폭은 소폭에 불과하고 t당 마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