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 3%대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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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세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은 3% 내외로 저성장하고, 니켈가격은 5%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준식, 포스코 부사장)은 6일 오후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와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최부식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2013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은 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산 정체가 지속되어 3% 수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며 "스테인리스강의 주요 부자재인 니켈가격은 공급능력 증가로 5% 정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준식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최근 스테인리스 업계는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로 심각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스테인리스 업계는 구조조정을 통한 재편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향후 국내 스테인리스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니켈가격 상승과 수요시장 회복에 기대지 말고, 수요가가 필요로 하는 고기능적이고 다양한 제품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SSF 피터 카우만 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유럽과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가장 큰 리스크는 전세계적인 생산능력의 불균형 성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악화로 스테인리스 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변화와스테인리스 업계의 현주소를 이해하는 한편 산업의 지속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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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