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지수 흐름만 보면 11월 16일부터 1860~1940포인트까지 거의 쉼 없이 올라왔다. 단기간에 급등을 했다고 볼 수 있고 기대치가 상당히 높지만 기술적인 과열 신호가 조금씩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 급등은 부담스럽다.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유로존 리스크는 잠잠하고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가 연말 연초에 계속 나오고 있는데 미국에서 나오는 뉴스는 연말까지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합의되기를 원하는 측면이 있지만 부자증세 때문에 연말까지 타결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재정절벽 이슈에 따른 짧은 등락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 전체적인 경기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고점 신호가 나오는 것 같고 중국은 최근 기대감이 높지만 어느 정도 회복세가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을 합쳐 놓고 보면 중립적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은 계속 좋아지고 중국은 상당히 많이 좋아져 회복세가 급격히 나타날 것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그보다는 조금 각도를 낮춰 생각할 필요가 있다.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추가적인 자산매입에 대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450억 달러 정도의 국채를 매입해주는 상태였고 QE3로 인해 400억 달러 정도 MBS를 매입했기 때문에 합치면 850억 달러 정도를 계속 매입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초저금리 유지 정책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빠지면 450억 정도가 중단되는 상황인데 현재 있는 850억 그대로 450억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자산매입 금액이 450억 더해지면서 지금 매입하고 있는 규모 정도로 계속 매입을 해주지 않겠느냐는 것이 현재 대부분의 이야기다. 일부 낙관적인 측면에서 850억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나오고 있는 이야기다. 오히려 추가적인 자산매입에 대한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 실망감이 클 것이다. 추가적인 정책매입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도만 시장에는 안도감이 형성될 것이다. 12월 중국 경제공작회의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회의에서 제시될 소득분배, 세제개혁 방안 등이 단기간 내에 민간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본다. 다만 내년 2월부터 시행하는 카드수수료 인하 등이 개인의 신용창출 능력을 늘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단기간 내에 소비 확대를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2월 중국 경제공작회의도 있고 과도하게 제시된 지방정부의 투자계획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경감되며 내수 중심의 성장기조를 재차 확인했다는 측면이 있다. 결국 성장 중심의 정책보다 온중구진, 즉 내수 중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완만한 회복에 무게감을 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제 같은 경우 중국증시 상당히 많이 오르고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지금 당장 모멘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년 초가 되어야 한다. 보통 기업이익을 가장 중시해서 보며 주가는 이익의 함수라고 보는데 시장의 관심은 기업이익보다 어느 정도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도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대체 사람들이 최근에는 어느 업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적게 가지고 있느냐를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최근 SNS를 통한 트렌드 분석 등이 상당히 많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상태인데 대선 등도 그런 것을 통해 분석을 한다. 한국에 대한 주식투자에 포커스를 줄이기 위해 FM 가이드의 종목 데이터로 트렌드를 분석했다. 전체적인 트렌드도 있지만 업종별로 현재 관심도가 어느 정도에 있는지를 보고 그 다음에 기업이익은 어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느냐를 봤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자. 파악하고 있는 현재 시장의 업종 관심도는 사이클을 그려가고 있다.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반도체장비, IT, 하드웨어, 음식료, 담배다. 어느 정도 투자자들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약간 애매한 쪽에서 서서히 관심이 증가하는 쪽은 에너지나 기타 자본재, 건설이다. 실제적으로도 그렇게 느낄 것이다. 지금 기업이익은 대부분 바닥권에서 형성된 모습이다. 그러므로 관심은 서서히 증가하는데 기업이익은 바닥에서 막 돌아서거나 돌아서려고 하는 업종들을 잡으면 주가에 대한 퍼포먼스를 조금 빨리 캐치할 수 있다. 두 가지 업종을 통해 설명할 업종은 에너지와 기타 자본재다. 기타 자본재 관련 종목은 LS산전이며 에너지업종이다. 오늘 같은 경우 특히 화학이나 에너지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가도 반응하는 모습이고 시장의 관심은 점차 증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익은 바닥권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기업이익의 판단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12월에 이 전략을 가지고 추천한 업종은 9개 정도다. S-Oil, LS산전, 성광유리는 최우선 선호주다. 그 다음에는 SK하이닉스, CJ, 대상, 강원랜드, 한진중공업, 미래에셋증권 등의 9개 종목을 추천한다. 12월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외로운 솔로女 위한 훈남 대여 서비스 `눈길` ㆍ세계 최장신女, 40세 일기로 사망 `키 233cm` ㆍ세계 최고령인 사망 `116세` ㆍ`세얼간이’ 한송이가 그라비아 한미나? 도플갱어 수준 ㆍ박재범 최고 시청률, 섹시 코미디 지존으로 거듭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