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외인 '사자'에 줄줄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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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들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0.33포인트(0.76%) 오른 5357.29를 기록하며 전 업종 중 세 번째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3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관련주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장주 포스코가 5000원(1.55%)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0.76%), 동국제강(0.78%), 세아베스틸(1.17%) 등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철강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고로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 봄 성수기와 상반기 수급 조정 등을 거치며 제품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연초까지 저가 매수한 후 봄 성수기를 맞아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권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연말·연초에는 저가매수 하는 단기매매(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한다"면서 "겨울 비수기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철강가격이 연말연초 바닥을 이룬 후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고로3기 투자로 2014년에는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관측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0.33포인트(0.76%) 오른 5357.29를 기록하며 전 업종 중 세 번째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3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관련주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장주 포스코가 5000원(1.55%)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0.76%), 동국제강(0.78%), 세아베스틸(1.17%) 등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철강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고로사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 봄 성수기와 상반기 수급 조정 등을 거치며 제품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연초까지 저가 매수한 후 봄 성수기를 맞아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권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연말·연초에는 저가매수 하는 단기매매(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한다"면서 "겨울 비수기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철강가격이 연말연초 바닥을 이룬 후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고로3기 투자로 2014년에는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관측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