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500선 하회…게임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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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며 하루만에 다시 500선이 무너졌다.
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6.21포인트(1.24%) 떨어진 496.5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선방하던 코스닥은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팔자'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1% 이상 떨어지고 말았다.
외국인이 1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오후 들어 급격히 매물을 쏟아내며 26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만이 37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게임주들이 두드러지게 급락했다. EA가 네오위즈게임즈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는 소식에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7% 이상 굴러떨어지면서 다른 게임주들도 약세였다. 컴투스가 12.90%, JCE가 10.42%, 게임빌이 8.32%, 위메이드가 7.69% 약세였다.
전자결제 관련주도 안전결제시스템(ISP) 해킹 이슈로 인해 동반 급락했다.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가 각각 11.50%, 10.12% 떨어졌고 다날이 8.51%, 한국사이버결제가 7.35% 떨어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기관 매수세에 4.17%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7.47%), IT S/W&SVC(-4.14%), 오락문화(-3.20%) 업종의 낙폭이 컸다. 통신서비스(2.80%), 비금속(2.06%), 통신방송서비스(1.27%) 업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다음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CJ E&M, 포스코 ICT, 인터플렉스, GS홈쇼핑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7개를 포함한 275개 종목이 올랐으며, 660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6.21포인트(1.24%) 떨어진 496.5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선방하던 코스닥은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팔자'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1% 이상 떨어지고 말았다.
외국인이 1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오후 들어 급격히 매물을 쏟아내며 26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만이 37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게임주들이 두드러지게 급락했다. EA가 네오위즈게임즈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는 소식에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가 하한가로 추락했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7% 이상 굴러떨어지면서 다른 게임주들도 약세였다. 컴투스가 12.90%, JCE가 10.42%, 게임빌이 8.32%, 위메이드가 7.69% 약세였다.
전자결제 관련주도 안전결제시스템(ISP) 해킹 이슈로 인해 동반 급락했다.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가 각각 11.50%, 10.12% 떨어졌고 다날이 8.51%, 한국사이버결제가 7.35% 떨어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기관 매수세에 4.17%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7.47%), IT S/W&SVC(-4.14%), 오락문화(-3.20%) 업종의 낙폭이 컸다. 통신서비스(2.80%), 비금속(2.06%), 통신방송서비스(1.27%) 업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다음이 올랐고, 파라다이스, CJ E&M, 포스코 ICT, 인터플렉스, GS홈쇼핑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7개를 포함한 275개 종목이 올랐으며, 660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