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와인은 미국 와인을 대표하는 로버트 몬다비의 최고 등급 와인인 ‘로버트 몬다비 카베르네 소비뇽 리저브 버티컬 세트’(사진)를 5일 출시했다.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서 9위를 차지한 2004년 빈티지를 포함해 2002, 2005, 2006, 2007, 2008년산 등 총 6병으로 구성됐다.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 백악관의 공식 만찬주로 자주 쓰여 ‘백악관 와인’으로도 불린다. 국내에는 31세트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10만원이다. 신동와인 한남점·청담점과 현대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박수진 신동와인 마케팅 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로버트 몬다비 와인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버티컬 세트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