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구삼열)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12월 3일(월) 오후 2시, 대치동 한국문화의 집(KOUS) 공연장에서「문화멘토아카데미」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과정으로서 역사․문화관련 기본 소양을 갖춘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주요행사시 문화유산해설 자원봉사, 나아가 국민들을 위한 역사․문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한국 역사․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은퇴 교직자 및 문화재 관련 업무 유경험자, 관련활동 유경험자 및 자원봉사 희망자 154명 중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하고 총 24주간 동안 한국 역사․문화의 세계유산적 가치, 현장답사, 스토리텔링 등의 기본교육과정과 문화재 정책,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문화해설 실습 등의 심화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

문화멘토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문화멘토로 위촉하고 현장의 수요에 따라 추천을 통해 한국의 역사․문화 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계획이다.

「문화멘토아카데미」는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풀을 형성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를 올바르게 전달하여 국가브랜드가치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국민들에게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식의 나눔, 봉사의 문화를 확대하는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