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계열사들이 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와의 결별 소식에 동반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네오위즈는 가격제한폭(14.85%·2100원)까지 떨어진 1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14.86%) 역시 하한가로 밀렸고, 네오위즈인터넷(-10.20%) 역시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 2대주주인 EA는 결별 수순으로 두 회사의 보유 지분을 블록딜(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06년부터 이어진 전략적 관계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